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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후퍼 나이 프로필 영화 캣츠 레미제라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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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후퍼 나이 프로필 영화 캣츠 레미제라블

 

톰 후퍼 프로필

본명: 토머스 조지 후퍼(Thomas George Hooper)

1972년 10월 5일

나이: 49세

키: 191cm

고향: 영국 잉글랜드 런던

국적: 영국, 호주

학력: 옥스퍼드대학교 유니버시티 칼리지

직업: 영화감독, 제작자, 작가

 

톰후퍼

 

톰 후퍼는 10대때부터 영화에 관심을 가져 단편 영화 등을 촬영해왔으며, 옥스퍼드 대학교 영문학을 졸업한 뒤엔 광고계에서 일을 하다가 2004년 레드더스트란 영화로 데뷔했다.

 

이후 톰 후퍼는 HBO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에 대한 TV 영화와 존 애덤스 미니시리즈를 만들어 에미상을 휩쓰는 호평을 받고, 댐드유나이티드 이후부터 국내에서도 점차 알려지기 시작했다. 킹스 스피치로 2011년에느 아카데미 감독상을 받으며 일약 세계적인 스타 감독의 반열에 오르며 이름을알린다. 이듬해인 2012년에는 뮤지컬 영화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레미제라블을 연출하면서 더욱 큰 명성을 얻었다.

 

톰 후퍼는 현대극을 찍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주로 역사물이나 과거를 배경으로 다룬 영화에 더욱 좋은 흥행과 연출력을 보여준다. 물론 역사극에서 보여주는 전형적인 연출과는 상관없는 연출이긴하나 흥행기록을 보면 그렇다. 대니쉬 걸 또한 20세기 초반 성전환 수술을 한 화가의 이야기를 다룬 과거의 이야기다.

 

 

카메라 연출이 독특한 편으로 인물을 중심에 두지 않고 의도적으로 가장자리에 두어 배경에 인물이 먹히는 듯한 연출을 잘 선보인다. 또한 카메라 움직임도 유동적인 편이고, 클로즈업도 많이 사용하는 편이다. 존 애덤스에선 미국 건국 초기의 혼란을 표현하기 위하여 대부분의 씬을 더치 앵글로 잡은 것도 인상적이다.

 

배우의 힘에 의존한다는 이야기도 많지만 오히려 대부분의 작품에서 여러 배우의 연기가 이 정도면 이는 배우의 역량도 있지만 그걸 이끌어내는 감독의 역량 또한 무시할수 없다.

 

여러모로 탄탄대로를 이어오고 있던 감독이었지만, 캣츠가 괴작으로 뽑혀나와 혹평 세례를 받으며 자신의 활동 이력에 큰 오점을 남기게 된다. 심지어 영화 전문매체 콜라이더에서는 "아카데미가 톰 후퍼의 최우수 감독상을 박탈해야 할 정도로 형편없는 연출력"이라고 평했을 정도였다.

 

 

대표작/영화

  • 롱포드
  • 댐드유나이티드
  • 킹스 스피치
  • 레미제라블
  • 대니쉬 걸
  • 캣츠

톰후퍼

톰 후퍼는 2019년 12월 23일 영화 캣츠의 한국 개봉을 앞두고 홍보차 내한했는데, 내한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정말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하고 갔다. 또한 "영화 기생충을 아카데미 시상식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지지한다", "김연아의 나라를 찾게 돼 더욱 뜻 깊었다", "절대 찍을 리 없는 캣츠 2를 찍는다면 옥주현을 캐스팅하겠다" 등등 부담스러울 정도로 한국인들의 호감을 사려는 발언들을 해서 상당히 큰 화제를 모았다.

 

이렇듯 톰 후퍼가 한국에서 홍보에 매우 공을 들이는 이유는 그의 전작 레미제라블의 월드 박스 오피스의 18%와 해외 흥행 3위를 한국 시장이 책임졌고, 본진에서 망한 영화들도 본전은 치게 만든다고 할 정도로 한국에서는 뮤지컬 영화의 흥행 성적이 유달리 좋기 때문이다.

그렇게 상당한 혹평을 받고 있는 캣츠 티켓 세일즈를 높이기 위한 발언 및 행동들이 너무 노골적이어서 이를 비판하는 측에서도, 한편으로는 '흥행에 얼마나 자신이 없었으면 저렇게 노력을 하겠느냐'며 동정하는 입장도 있었다.

 

톰 후퍼와 조 라이트 감독과는 닮은 점이 많은데, 둘 다 1972년생의 영국 영화감독이라는 점과 현대극보다는 시대극을 주로 찍는다는 점, 영화사인 워킹 타이틀과 항상 함께 작업하는 것과 시대극에서 좋은 연출을 선보인다는 점, 롱테이크를 잘 활용한다는 점과 더불어 고전적인 영상미가 돋보인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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