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국곤 이소룡 나이 키 쿵푸허슬 프로필 소림축구

진국곤 이소룡 나이 키 쿵푸허슬 프로필 소림축구

홍콩배우 진국곤

본명: 천궈쿤

1975년 8월 1일

나이: 46살

키: 178cm

고향: 중국 광둥성 출신

 

 

홍콩배우 진국곤은 본래 배우에 뜻을 두지 않고 안무가로서 활동했는데, 주성치가 감독한 영화 소림축구 초반에 등장하는 군무 장면 연출 지도자로 섭외되었다. 그런데 그의 외모가 이소룡과 도플갱어 수준으로 닮은 것을 유심히 보고 주성치가 즉석에서 골키퍼 번개손 역을 만들어 배우로 포지션이 전환되며 본의 아니게 배우 데뷔로 이어지게 된다

이소룡과 얼마나 닮았는지 심지어는 이소룡의 부인이였던 린다 리조차도 진국곤을 대면하고 놀랐을 정도였다고 한다

그나마 진국곤의 다른 출연작품들에서는 그래도 진짜 이소룡과는 다른 사람인걸 알아볼수 있을 정도는 되는데 데뷔작 소림축구에서는 분장도 분장이거니와 나이가 어릴때인만큼 이소룡과 구분이 어려울만큼 굉장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이후 주성치 주연의 쿵푸허슬에서도 출연하며 도끼파 보스를 연기했다.

 

 

홍콩배우 진국곤은 2006년 TV 드라마인 이소룡전기에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이소룡이 부활해 K1에 나간다는 정신나간 스토리의 영화 '절권지혼(Spirit of Fight)'에도 출연했다.

 

엽문 3과 엽문 4에서도 젊은 시절의 이소룡 역으로 등장했다. 소림축구 출연 당시만 해도 무술을 배운 바가 없었기 때문에 변변한 액션 장면은 없었지만, 엽문 4에서는 굉장한 몸놀림을 선보여줬다. 쌍절곤 다루는 솜씨나 절권도 특유의 스냅이 가미된 펀치를 구사하는 것을 보면 이소룡을 벤치마킹하며 무술을 꽤 심도있게 수련한 듯 하다. 본래 안무가 출신이라 신체를 다루는 법은 잘 알고 있었을 테니 생 일반인이 바닥부터 무예를 익히는 것보다는 나았을 것이라 생각된다.

 

 

 

진국곤이 엽문 시리즈에 출연할 당시에는 40대를 갓 넘긴 나이였지만, 이소룡이 요절했던 나이를 훌쩍 넘었음에도 이소룡의 연기가 전혀 어색하지 않다. 오히려 2004년 작인 쿵푸허슬에 출연했던 모습보다 오히려 더 젊어 보인다.

 

여담

학창 시절부터 이소룡을 닮았다고 자주 놀림을 받았는데, 싸움을 하도 많이 해서 문제아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실제 이소룡 역시도 어린 시절에 싸움을 밥 먹듯이 하는 바람에 문제아로 낙인찍힌 적이 있다고한다

 

진국곤의 배우 데뷔작인 소림축구는 애초에 배우로서 섭외된 것이 아니었기에 연기력도 고만고만하고 몸놀림도 조금 어색했는데, 하지만 그 이후부터 이소룡 재연 배역을 맡기 위해 꾸준히 무술을 단련하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게을리 하지 않는 모습을 출연한 작품들에서 볼수 있다. 덤으로 연기력도 향상됐다.

 

2021년 2월 27일 오맹달이 간암으로 별세하자 개인 웨이보에 오맹달의 추모 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