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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 나이 키 프로필 드라마 학력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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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 나이 키 프로필 드라마 학력 소속사

 

배우 김미숙 프로필

1959년 5월 3일

나이: 62살

고향: 경기도 파주시

키: 165cm

학력

숭의여자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유아교육과

경운대학교 경영학과

동신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 문화산업학과

소속사: 리마커블엔터테인먼트

 

김미숙

 

배우 김미숙은 어린 시절 혼자 오디션을 봐서 합격했을 정도로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 본인의 표현에 의하면 사고(思考)하기 시작할 때부터 배우를 소망했다고. 하지만 공부를 모두 마칠 때까지는 절대 허락할 수 없다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아역배우는 포기했다. 그 당시로써는 큰 키와 마른 체구 때문에 중학교 때 배구 선수로 활약했는데 포지션은 세터.

 

그래서 손 힘이 굉장히 센 편인데 함께 작품하는 배우들이 뺨 맞는 연기를 할 때마다 두려워한다는 후문이다. 또한 드라마 기분 좋은 날 9회 초반에 극중 집 문제로 손창민이 깐죽대자 뺨을 때렸는데 멀쩡한 손창민 왼쪽 뺨에 손자국이 선명하다.

 

김미숙김미숙
김미숙

 

1978년 미스 롯데 선발대회에 출전했는데, 1차 예선을 통과하고는 맹장염이 터져 버렸다. 상태가 악화되어 복막염 수술까지 받고도 몰래 병원을 탈출해 붕대를 감고 2차 시험을 보는 투혼을 발휘했으나 결과는 실패. 그러나 대회 당시 김미숙을 눈 여겨 봤던 광고주에 의해 신인으로서는 파격적인 코카콜라 광고를 찍으며 광고 모델로서의 길을 걷게된다. 그리고 곧바로 KBS 공채 6기로 합격하며 배우로서 인생을 시작한다.

 

비록 김미숙이 동 시대 활동하던 다른 여배우들에 비해 화려한 외모는 아니지만, 특유의 고상하고 우아한 분위기와 그 이미지에 맞는 연기력으로 80년 대의 톱 여배우 중 한 명으로 성장한다. 특이한 사항은 또래의 여배우들과 달리 이 시기에 영화 출연이 거의 없다는 것인데, 에로시티즘이 만연하던 80년대 영화계가 본인과 맞지 않다고 느껴 TV를 위주로 활동했다고한다.

 

김미숙 연기 인생 또 하나의 큰 터닝 포인트인 영화 <말아톤>과 <세븐데이즈>에 출연, 성공적으로 재기에 성공한다. 각각 대종상 여우주연상과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선방하는데 특히 세븐데이즈에서의 서늘한 연기가 압권이다.

 

 

김미숙김미숙
김미숙

 

그리고 2009년 연기 인생 처음의 악역이라 일컫는 드라마마 <찬란한 유산>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다. 진정한 노블리스 오블리제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가족애와 성장드라마를 짬뽕한 이 드라마는 시청률 40%를 넘기며 큰 히트를 기록한다. 여기서 김미숙은 "정말 악역을 안 할 것 같은 배우"의 얼굴로, 징그러울 정도로 현실적인 백성희를 완벽하게 소화한다. 그 해 연기대상 최우수상 수상. 언제나 선하고 호감가는 역할만 하던 김미숙에게는 처음으로 욕을 먹는 경험(?)을 하게 한 작품이라고.

이 때부터 주목할 것이 김미숙이 구축한 독특한 악역의 이미지이다. <로비스트>의 마담채, <황금의 제국>의 한정희, <여왕의 꽃>의 마희라, <부탁해요, 엄마>의 황영선 및 <옥중화>의 문정왕후까지 악역을 맡은 횟수는 그리 많지 않은데 워낙 임팩트가 커서 기억에 강하게 남는 편. 보통의 악역들처럼 소리를 지르거나 과한 액션을 취하지 않는, 우아한 나쁜 X의 정수를 보여준다. 그녀의 연기는 큰 행동을 하지 않아도 그 캐릭터가 가진 양면성이 드러나는 악역이지만 끝내 이해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본래 김미숙의 자연스러운 연기 스타일에 역할에 대한 영리한 해석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 셈이다.

 

본인이 가진 분위기를 잃지 않으면서도 선역과 악역을 자연스럽게 넘나들고, 점점 설 자리를 잃는 중년 여배우로서 극의 중심에 선다는 것은 후배 여배우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행보. 배우 생활하면서 힘들 때 유치원 원장으로도 근무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김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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