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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송도순 별세 소식... 톰과 제리·라디오로 남긴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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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송도순 별세 소식... 톰과 제리·라디오로 남긴 목소리

 

라디오와 애니메이션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일상에 따뜻하게 스며들었던 성우 송도순 님이 지난해 12월 31일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그녀의 나이 향년 76세였는데요.

연말의 끝자락에서 들려온 이 소식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더욱 무겁게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방송계에 따르면 송도순 님은 12월 31일 오후 10시, 서울 건국대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해요.

조용히 한 해를 마무리하듯 떠난 소식이어서인지, 그가 남긴 목소리와 장면들이 더 선명하게 떠오르죠.

 

 

1949년 황해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중앙여고를 거쳐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했는데요, 학업 도중이던 1967년, 동양방송(TBC) 성우 3기로 입사하며 성우 인생을 시작했어요.

이후 1980년 언론 통폐합을 거쳐 KBS 성우로 활동을 이어가며 본격적으로 대중과 만나게 됩니다.

 

특히 라디오를 사랑하셨던 분이었죠.

송도순 성우는 <싱글벙글쇼>, <저녁의 희망가요>, <명랑콩트> 등 당대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특유의 따뜻하면서도 또렷한 발성으로 청취자들의 하루를 함께했어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그 목소리는 단순한 진행을 넘어, 위로이자 동반자 같은 존재였다고 느껴집니다.

 

드라마에서도 송도순의 활약이 이어졌는데요.

<산다는 것은>, <사랑하니까>, <달수 시리즈>, <간이역> 등 방송 드라마에 출연하며 성우라는 틀을 넘어 연기자로서의 존재감도 분명히 보여주었어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작품은 역시 MBC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 일 거에요.

대사보다 해설이 중요한 작품에서, 송도순 님의 생기 넘치고 리듬감 있는 목소리는 애니메이션의 재미를 배가시켰죠.

이외에도 <101마리 달마시안>, <내 친구 드래곤> 등 다양한 애니메이션 작품에 목소리를 남기며 어린 시절 추억의 한 부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TBS 개국 이후인 1990년부터 2007년까지는 성우 배한성 님과 함께 <함께 가는 저녁길>을 무려 17년간 진행했는데요.

이 시기에 붙은 별명이 바로 ‘똑소리 아줌마’였죠. 지적이면서도 친근한 이미지 덕분에, 퇴근길 라디오를 켜는 이유가 되던 분이었습니다.

 

이후에도 송도순 성우는 <세바퀴>, <공감토크쇼 놀러와>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 갔어요.

성우라는 직업에 국한되지 않고, 방송인으로서 꾸준히 도전해 온 삶이었습니다.

 

수상 경력 역시 빼놓을 수 없는데요.

1975년 대한민국 방송대상 라디오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2020년에는 보관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2015년에는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공적인 영역에서도 목소리의 가치를 증명했죠.

 

또한 성우 배한성, 양지운 님 등과 함께 스페셜스피치아카데미(SSA)를 설립해 원장으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썼습니다.

단순히 앞에서 빛나는 사람이 아니라, 뒤에서 길을 열어주던 어른이었어요.

 

라디오에서, 애니메이션에서, 그리고 우리의 기억 속에서 늘 살아 있는 목소리.

송도순 님의 목소리는 사라졌지만, 그가 남긴 온기와 울림은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겁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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