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지위 나이 키 프로필 무간도 성폭행 남결영
- 인물/중국,홍콩,대만인물
- 2022. 6. 4. 17:13
증지위 나이 키 프로필 무간도 성폭행 남결영
홍콩배우 증지위 프로필
1953년 4월 14일
나이: 69세
고향: 영국령 홍콩
국적: 홍콩
원적지: 광동성 메이저우시
키: 159cm
증지위는 홍콩의 영화배우로 쇼브라더스의 스턴트맨으로 입사하여 무술감독, 각본가, 조감독 등 다양한 경력을 쌓은 다음 장철 감독의 <소림오조>(少林五祖, 1974)에 배우로 경력을 시작하였다. 이후 개성있는 조연으로 인지도를 쌓아가면서 몇 편의 영화를 직접 연출하기도 했다.
그의 연출작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은 <최가박당>(最佳拍檔, 1982)이다. TV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데뷔 이래 한 해도 쉬지 않고 영화에 출연하고 있는, 홍콩 연예계의 유명인이다. <첨밀밀>(甛蜜蜜, 1996), <무간도>시리즈를 통해 인상적인 조연으로 이름을 알렸다.
객가인 출신으로 홍콩 경찰의 고관(총경)이자 전직 축구선수였던 증계영(1916~2011)의 아들로 태어났다. 증지위는 아버지를 본받아 홍콩의 세인트 프란시스 자비에르 칼리지(고교과정)를 졸업한 후 성도(星島) 팀에 축구선수로 데뷔했지만, 곧 그만둔다. 그러다가 친구 홍금보의 권유로 연예계로 진입하게된다.
1972년 쇼브라더스의 무협물 <십사여영호(十四女英豪)>로 배우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대만으로 가서 장철 감독과 일하기도 하고, 여러 영화사의 작품에 출연했다.
홍콩의 무협영화 시장이 쇠락하자, 점차 스탭 쪽으로 방향을 튼다. 그리하여 1977년의 <<이삼각위진지옥문(李三脚威震地獄門)>을 시작으로 연출 및 각본쪽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1978년에는 <노호전계>의 각본을 썼고, 1979년에는 <척관(踢館)>으로 감독으로서 데뷔했다.
그의 연출작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은 <최가박당>(最佳拍檔, 1982)이다. 하지만 그를 출세로 이끈 것은 1980년대 새롭게 창립된 홍콩의 새 영화사인 씨네마 시티 컴퍼니에서 제작되는 영화였다. 이후에도 여러 작품의 각본과 감독을 맡았고, 틈틈히 하던 진행자도 대성공을 거두어 홍콩의 주요 행사의 진행자는 대부분 증지위가 맡는다.
또 현재 TV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데뷔 이래 한 해도 쉬지 않고 영화에 출연하고 있는, 홍콩 연예계의 유명인이다. <첨밀밀>(甛蜜蜜, 1996), <무간도>(無間道, 2002~2003) 시리즈를 통해 인상적인 조연으로 국내에도 많은 이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한국에서 배우로 증지위의 알려진 작품은 홍금보가 감독한 복성고조와 하일복성(한국명은 칠복성). 여기서는 홍금보의 고아원 시절 동료로 덜 떨어진 캐릭터 라한과를 맡았다. 이외에도 무간도 트릴로지의 조직 중간 보스와, 첨밀밀의 조직 보스역으로 조연급에 불과하다. 그나마 코믹스러운 역이라서 한국에서 그저 조연급 배우로 아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커리어 초기의 다소 바보스런 코믹 연기 뿐만 아니라 무간도의 냉혹한 중간 조직간부 한침 역같이 진중한 연기도 뛰어나다. 겉으로 보기와는 달리 연기 스펙트럼이 꽤 넓은 배우다.
증지위는 친한파 연예인으로, SBS에서 2005년에 방영한 드라마 홍콩 익스프레스에 출연한 바 있고, 한국을 자주 방문하고 있다. 개그 콘서트 봉숭아 학당에도 출연한 적이 있으며 80년대에 알란 탐, 진백상, 임달화, 유덕화, 하가경 등과 함께 방한해 이덕화, 이용식 등의 한국 연예인들과 친선 축구경기를 하기도 했으며, 신라면의 중국판 광고도 증지위가 찍었다.
2012년에 개봉되었던 한국영화 도둑들에 임달화, 이심결 등과 함께 증국상(증지위의 아들이며 영화 속 조니 캐릭터를 맡았다.)이 출연했으며 마카오 등 중화권 현지 촬영 당시에 증지위의 도움이 있었다고 한다.
증지위는 1972년 불과 19살의 나이에 대만 배우인 왕미화와 결혼하는데 왕미화는 17살이였다, 하지만 1975년 이혼한다. 당시 왕미화와는 딸 둘을 두었다. 큰딸 증보의는 대만의 서울대라고 할 수 있는 국립대만대학을 졸업했으며, 홍콩의 영주권도 갖고 있지만 어머니를 따라 대만 국적도 갖고 있다. 현재 대만과 홍콩의 유명 MC다.
이후 증지위는 1978년 재혼해서 아들 둘을 두었다. 그중
첫아들 증국상은 도둑들에도 출연한 바 있으며, 이후 감독으로 데뷔해서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2017), 소년시절의 너(2019) 등을 연출하였다.
한편 재혼한 부인은 2020년 8월 3일 암으로 사망했다.
남결영 성폭행 사건
2017년 하비 와인스틴 사건 때문에 홍콩에서도 미투 운동이 일어났고, 2018년 1월, 전직 여배우였던 남결영이 한창시절 등광영이(사망), 증지위가 각각 자신을 성폭행 했다고 밝혔다. 중화권 언론에 이런 사실이 대대적으로 보도되자, 증지위는 이에 대해 즉각 부인했다. 문제는 이 두사람 모두 캐스팅에서 절대적 권한을 가졌고, 암흑가 커넥션이 있다는 설이 파다했던지라 실제 남결영의 말이 설득력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남결영은 주성치 주연 영화 서유기:선리기연과 월광보합에서 춘삼십낭 역을 맡아 막문위와 거미요괴자매로도 한국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배우이기도 하다
사실 그 당시 남결영은 안타깝게도 정신 상태가 오랫동안 온전하지 못해, 정신병원에도 수 차례 입원하고 밴쿠버 공항에서 난동을 부리기도 할 정도로 그녀는 오랫동안 정신 질환으로 고통받아왔는데, 이에 거지생활을 하기도 하며 동료 배우들의 금전적인 지원으로 살아가게된다 이에 본인 주장으로는 그 원인이 증지위, 등광영의 한 성폭행 충격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그녀의 병력 때문에 진술의 신뢰성에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남결영의 폭로 이후 추가 폭로가 나오는지 그 전말을 좀 더 지켜보았지만 이렇게 파란만장한 삶을 살던 남결영은 안타깝게도 2018년 11월 3일, 자신의 아파트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다. 경찰은 자살이 아니라 단순 고독사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여동생의 동의 하에 부검을 했다. 사망 얼마 전 카톨릭으로 개종했기 때문에 장례미사가 치뤄진 후 화장되었다. 더 안타까운 일은 남결영의 죽음을 추모한다며 고인의 가족을 위해 모금 활동을 벌인 단체가 알고보니 사기조직이었다고 한다.
증지위는 성폭행에 대한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으나, 사실상 피해자가 세상을 떠난 이상, 영원히 미제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이렇다보니 결국 사건은 흐지부지되었고 이후에도 증지위는 한국의 조재현과 달리 별 지장없이 활동하고 있다. 2022년에는 오랜만에 홍콩의 TV프로그램인 講你都唔信의 진행자로도 출연하며 여전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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