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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련 작가 드라마 차기작 스타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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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련 작가 드라마 차기작 스타트업 

 

박혜련 작가는 한국의 시트콤, 드라마 작가. 바람픽쳐스에 소속되어 있다.

 

《장학퀴즈》 문제 출제 아르바이트로 방송계에 입문해, MBC 《테마게임》과 시트콤 《논스톱》을 거쳐 《칼잡이 오수정》과 《드림하이》를 썼다.

 

이후 박혜련 작가가 집필한 《너의 목소리가 들려》라는 작품으로 완전한 스타작가로서 발돋움하게 된다.

 

 

하지만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정식 편성되어 방송되기까지 그 어떤 드라마보다 우여곡절이 많은 작품이었다. 편성권을 따내지 못해 각 방송사를 전전하기 일쑤였고, 편성 코앞까지 갔다가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뒤로 밀리는 등의 수모를 겪기도 했다.

 

이 같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흥행 돌풍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이는 누가 뭐래도 대본 집필을 맡은 박혜련 작가였다. 그녀는 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각종 재판을 방청하는 것은 물론이고, 여러 법조계 인물들을 인터뷰하며 각종 강좌를 이수하는 등의 노력으로 사실감 있으면서 촘촘한 진행이 돋보이는 여러 에피소드를 구상하는데 성공했는데, 이는 실제 변호사들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였던 디테일한 설정과 소품들은 바로 이러한 노력 속에서 탄생한 것이였다고한다.

 

 

박혜련 작가의 대표작으로는 청춘드라마 드림하이로 시작해서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스타트업 등이 있는데 대체적으로 젊은 청춘들의 성장물을 다룬 드라마들을 다룬 것을 알수 있습니다

 

 

박혜련 작가의 특징으로는 직업별 고증이 확실하다는 것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와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법정과 검찰 고증이 뛰어나고(드라마 전개를 위해서 100%까지는 아니더라도 발군의 디테일을 볼수있다.) <피노키오> 역시 실제 기자들의 모습과 95% 일치한다고 한다.

 

스토리 전개가 매우 치밀하여 한 장면도 쓸데없는 장면이 없다. 모든 사건이 유기적으로 관련되어 있고, 떡밥 또한 뿌려놓는데 그걸 모두 회수하는 걸 보면 대단히 꼼꼼한 성격인듯하다.

 

박혜련 작가는 신데렐라 스토리의 재벌보다는, 평범하거나 가난한 서민 출신 이능력자나 엄친아, 엄친딸을 주조연급 인물로 자주 등장시키는 편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만 해도 우등생에 미소년 남주, 미모의 변호사, 발군의 실력을 가진 훈남 변호사, 젊고 예쁘고 집안좋은 검사가 주조연급으로 등장하며, 그 후의 작품인 피노키오와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도 주요 주조연급 등장인물은 대놓고 빼어난 외모와 지성, 좋은 직장과 능력, 인성 등을 이유범 인성은 좀 빼자 전부 갖춘 인물들이다.

 

또 이능력자도 자주 등장해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박수하는 독심술을 사용할 줄 알고, 피노키오의 최인하는 피노키오 증후군을 앓았으며,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주인공들은 전부 예지몽을 꾼다.

 

드림하이의 경우도 가수로서 발군의 재능과 빼어난 외모를 전부 갖춰 본격적인 준비 기간이 짧은데도 톱스타가 된 주인공이 하나도 아니고 모두 여섯 명이나 된다. 진짜로 엄친아, 엄친딸 매니아를 좋아하는듯하다.

 

또한 박혜련 작가의 주인공들은 관계성을 엮는 서사에 메시지나 편지를 잘 활용하는 편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경우 박수하의 일기장이, 피노키오의 경우 최인하 엄마의 핸드폰, 스타트업의 경우 남도산과 서달미가 주고받은 편지가 그러하다.

 

 

정리하자면, 직업군 고증이나 떡밥 회수, 캐릭터의 매력을 창조해내는 실력과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설정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부분 등 여러 면에서 능력이 탁월한 작가이지만, 그놈의 주인공님과 그 일행 만만세스러운 사상 면에서 아쉬운 면이 많이 남는다고 할 수 있다. 거기에 작품을 집필할수록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부각되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쓴 소리를 듣고 있다.

 

현재 박혜련 작가의 마지막 작품인 스타트업이 종용한지 어느덧 2년이 다되가며 많은 분들이 그녀의 차기작 소식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하루빨리 젊은 청춘의 느낌을 볼수 있는 새로운 차기작으로 다시 한번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씁니다

 

 

드라마

2002~2003년 MBC 《논스톱3》
2004~2005년 《논스톱5》
SBS 《혼자가 아니야》
2007년 SBS 《칼잡이 오수정》
2007 ~ 2008년 MBC 《김치 치즈 스마일》
2011년 KBS2 《드림하이》
2013년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2014년 《피노키오》
2016년 KBS2 《페이지터너》
2017년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2020년 tvN 《스타트업》

 

여담

그녀의 작품에 두 번 이상 캐스팅된 배우로는 김수현, 엄기준, 이종석, 수지, 민성욱, 윤균상, 신재하, 김소현, 남다름, 황영희 등이 있는데, 특히 이종석과 수지는 세 번이나 연달아 그녀의 작품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2017년 작품인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는 전작 피노키오의 주인공과 주인공의 형, 그들의 아역을 맡은 배우들이 모두 출연하게 되었다.

 

드라마 속 대사에는 꼭 '묻자.' 라는 문장이 들어간다. 서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인물들이 대화를 나눌 때에 주로 사용된다.

 

박혜련 작가의 동명이인으로 세계의 끝, 황홀한 이웃, 강남 스캔들 등을 집필한 '박혜련' 작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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